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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장 재선거 여론조사, 민주「변광용 50.8%」, 국힘「박환기 39.1%」

▲ 거제시장 재선거 가상대결. ⓒ MBC경남
-MBC경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25~26일 조사 … 김두호 3.0%, 황영석 0.4%-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 국민의힘 박종우 전 거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판결을 받으면서 치러지게 된 4·2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여론조사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맡겨 지난 25~26일 벌인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50.8%,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 39.1%, 무소속 김두호 후보 3.0%, 무소속 황영석 후보 0.4%의 지지율을 보였다. 없음 4.1%, 잘모름 2.7%다.

변 후보는 박 후보를 11.7%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변 후보는 10대부터 30대 사이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또 변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박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상대후보 보다 많은 지지를 얻고 있었다.

변 후보는 조선소 밀집지역에서, 박 후보는 농촌지역에서 각각 지지세가 컸다.

차기 대통령선거 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40.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1.5%,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10.8%,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7.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8%, 안철수 의원 2.8%, 이준석 의원 2.0%, 김경수 전 경남지사 2.4%, 김동연 경기도지사 2.3%, 김부겸 전 국무총리 0.8%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없음’ 8.7%, 잘모름 3.2%였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주자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거제지역 현장으로는 ‘소상공인 서민 지원정책’ 36.8%, ‘관광산업 발전’ 20.4%, ‘교통 기반 확중’ 12.4%, ‘도시개발 주거환경 개선’ 9.1%, ‘신규 산업단지 조성’ 8.4%, ‘교육환경 개선’ 3.7% 등으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5%, 국민의힘 39.1%, 조국혁신당 4.0%, 개힉신당 1.3%, 진보당 1.0%, 그 외 정당 1.6%, 없음 11.9%, 잘모름 1.7%였다.

4월 2일 선거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 84.6%, ‘가급적 투표’ 8.5%, ‘별로 투표할 생각 없다’ 3.2%,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 1.2%, ‘잘 모르겠다’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3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거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여 505명에게,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고 ,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다.

이번 재선거의 사전투표는 28일과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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