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은 달라도, 텐션은 하나! 고성군가족센터, ‘2026년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개최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고성군은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2026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지난 5월 10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의원, 주요 내빈 및 다문화가족,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 간 유대 강화, 지역민과의 소통 및 화합을 통해 상호 존중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념식의 포문은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각국의 국기를 들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님들과 함께 입장하는 ‘국가별 기수 입장’으로 열었다. 이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임을 확인시키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연출되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
13개국 나라별 기수 입장 후 △필리핀 결혼이민여성들의 댄스공연(‘붉은노을, 주토피아’) △모범결혼이주여성 표창(군수-고성읍 가와찌구미꼬, 고성읍 베이사니다바우티스타, 의장-삼산면 보티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대행사로 △세계 여러 나라 음식 맛 체험(베트남, 중국) △만들기 체험(가족센터 가족봉사단-풍선아트, 가면만들기,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열쇠고리 만들기, 어린이집연합회-타투스티커) △작품 전시(결혼이주여성-라탄공예) △먹거리지원(강병원-아이스크림, 고성지역자활센터-공룡빵,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해쉬브라운,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간식) 등 지역 관계기관에서 다양한 부스 운영을 지원하여 고성군민,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협의회(회장 이동자)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정성껏 직접 조리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나눔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전했으며, 지역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력과 참여가 더해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 참여한 민OO(고성읍, 필리핀)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이웃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대표이사 추향숙)는 “지역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다문화 수용과 다양성 확보는 이제 공동체 생존의 필수 과제”라며,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포용적 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