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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장 후보」에 세계일보 박종현·오마이뉴스 구영식 출마

▲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박종현 세계일보 기자, 기호 2번 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 선거 홍보물 표지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 후보로 연임에 도전하는 박종현 현 회장(세계일보)과 인터넷 언론에서 최초로 출마한 구영식 오마이뉴스 선임 기자가 확정됐다.

한국기자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후보자 자격을 심사해 기호 1번 박종현 세계일보 편집국장석 부장, 기호 2번 구영식 오마이뉴스 선임기자 등 2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기호는 추첨으로 배정됐다.

두 후보 간 경선으로 이뤄지는 이번 선거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회원 대상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다. 후보별 선거 홍보물 등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현 후보는 세계일보에서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지회장,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사회2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기자협회 회장으로 협회 해외네트워크위원장, 관훈클럽 편집위원·동북아연구회 회원, 아세안안보포럼(ARF) 자문위원, IFJ(국제기자연맹) 한국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9대 핵심 공약’으로 △언론자유 수호를 더욱 강화 △회원의 생일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 지원 △마라톤 대회 신설 △지역언론 활성화에 경주 △중소·전문·인터넷 매체 지원 강화 △세종 상주기자와 지방주재기자들의 고충 해결에 노력 △기자상 수상 기회 확대 △포털 뉴스·AI 시대 대응 △취재 환경과 현장의 안전 강화 등을 내걸었다.

구영식 후보는 월간 사회평론 길, 월간 말을 거쳐 기자로 입사한 오마이뉴스에서 사회팀장, 정치팀장, 기획취재팀장, 대선후보사실검증팀장, 탐사보도팀장, 한국기자협회 오마이뉴스지회장 및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이며 5·18 언론상 심사위원이다.

구 후보는 ‘10가지 약속’으로 △서울-지역 상호 러닝메이트(회장-상근부회장) 선거제 도입 △회원사 포털 CP 입점 적극 지원 △회원 상대 소송 대응 법률자문단 구성 △국내기자대회 신설 △대통령(실)-한국기자협회 연례 간담회 제도화 △협회 주도 언론개혁 관련 입법과정 적극 참여 △해외 기자협회 교환취재 프로그램 상설화 △기자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언론인 교류 추진 △국가적(지역) 재난 취재 지원과 취재고충반 운영 등을 밝혔다.

이준호 선거관리위원장(경기일보)은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허위 정보속에서 진실을 찾고 생성형AI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속에서 언론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선배 기자들이 지켜온 언론자유와 기자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기자들이 자존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가야 된다. 2025년 12월8일 기자협회장 선거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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