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삼산면~통영 도산
▲ 경남 고성군 삼산면~통영 도산 해상교량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 경남 고성(군수 하학열) 군민의 오랜 숙원인 국도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 구간 교량 건설사업이 지난 26일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에서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까지 총연장 3.8km의 국도77호선을 2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상교량 1.3km와 접속도로 2.5km를 건설하며, 정부 발표 기준 총사업비는 1,365억 원이다. 다만 이번 통과는 착공 확정이 아니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핵심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향후 건설계획 고시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교량이 건설되면 고성~통영 간 국도 연결거리가 약 18km 단축돼 주민 이동과 관광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성·통영·거제와 호남권을 잇는 남해안 관광·물류축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안권 균형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2001년 지방도 58호선의 국도77호선 승격 이후 단절구간 연결을 위해 20여 년 동안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2016년 제4차 국도 건설계획을 시작으로 제5차·제6차 계획 반영을 거듭 요청했으며,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건의와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공동정책안건 채택 등 지역사회의 뜻을 모아 사업의 당위성을 꾸준히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통영시·고성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사업을 핵심 지역현안으로 두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이어왔다. 정 원내대표는 2023년 고성군으로부터 사업 반영을 건의받은 이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고성군과 지역 정치권의 공동 노력은 2025년 1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조사 통과로 이어졌다.
하학열 고성군수는“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군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과 지역사회의 한결같은 노력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특히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힘써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께 약속드린 현안은 끝까지 책임지고 챙긴다는 자세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후속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사업 추진상황도 군민께 투명하게 알려 신뢰받는 군정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통영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량 건설이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