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남본부 마산지사, 창원소방본부 취약계층 화재예방 지원사업 추진
[경상뉴스=조정환 기자]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10일(수) KT&G 경남본부 마산지사로부터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300만원의 화재예방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취약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복지 협력사업으로, 전달된 기금은 주택용 소화기, 자동전원차단 멀티탭 등 화재예방 물품 구입과 설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KT&G 관계자, 창원소방본부 관계자, 경남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KT&G 경남본부 마산지사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 화재는 작은 예방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이번 기금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금을 통해 취약가구의 실제 생활 안전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필요한 가정에 적절한 화재예방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된 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지원하고, 창원소방본부는 설치 및 화재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T&G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겨울 ‘KT&G 상상나눔 온정(On-情)’이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G 본사를 비롯해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 곳곳에서 나눔활동,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