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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얼음골 사과단지,「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사업 선정」

▲ 경남 밀양 얼음골 사과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개요도 [경남도 제공]
-국비 11억7천만 원 확보…품종 전환·무인화 시설 도입 등 추진-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밀양시가 선정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국비 1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 고령화와 기후 변화, 농촌 일손 부족 등 과수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밀양 얼음골 사과 주산지를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일원 16.3㏊ 규모의 얼음골 사과 생산단지다.

도와 밀양시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37억8천만 원을 투입해 품종 전환과 생산 기반 조성, 재해 예방시설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무인화 시설 도입, 공동장비 지원,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노령화된 과수원과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골든볼, 이지플, 후브락스 등 신품종을 도입하고, 기존 방추형 중심의 재배방식을 다축형·초밀식형으로 전환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 재배 기술 개선 등이 완료되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약 30% 증가하고 자동화·무인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로 농가 소득 증가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과수원은 과수농가의 필수 생존 전략”이라며 “밀양 얼음골 사과 생산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지 스마트 과수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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