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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1조 5천억「옥종양수발전소」유치 총력

▲ 김현수 하동군수가 1조 5천억원 규모 옥종양수발전소 예정지를 찾아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옥종 양수발전소 예정지 현장방문 모습. / 하동군
-남부발전과 사업 예정지 현장 점검/주민 간담회서 성사 의지 다져/건설 땐 783억원 지역 지원 효과-

[경상뉴스=김영수 선임기자]경남 하동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국가사업인 옥종양수발전소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김현수 군수는 직접 사업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국가사업을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하동군은 김 군수가 지난 9일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부사장, 옥종면양수발전추진위원회 윤재희 위원장, 옥종면 주민들과 함께 양수발전소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옥종면 종화리와 두양리 일원의 상·하부 댐 예정지를 둘러본 뒤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공모에서 하동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민선 9기 핵심 현안사업으로 반드시 유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지역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주면서까지 36가구 주민 모두가 사업에 동의해 준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라며 “주민들의 희생과 뜻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하동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옥종양수발전소는 발전용량과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투자 대비 경제성이 충분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이 높은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총사업비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는 700MW급 옥종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건설기간 8년과 운영기간 50년 동안 특별지원금 등 약 783억 원의 지역지원 효과를 비롯해 상주인력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확충 등 지역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앞으로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를 이어가는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유치 활동을 펼쳐 2026년 하반기 예정된 신규 양수발전소 공모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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