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AI 기반 사회복지센터 등 현장 중심 정책 제안 전달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사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은경)는 2026년 5월 1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사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동식 사천시장 후보를 각각 만나 「사천시 사회복지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방식에서 현장의 의견을 보다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후보자 간담회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됐다.
협회는 이날 후보자들에게 사천시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정책제안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제안서에는 고령화 심화, 돌봄 공백 증가, 취약계층 확대 등 지역사회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들이 담겼다.
특히 협회는 공동 핵심 의제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AI 기반 사회복지센터 건립 등 두 가지 정책을 중점 제안했다.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제안
첫 번째 핵심 의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이다.
협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사기 진작이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정책제안서에는 사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가운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월 5만 원 수준의 사회복지사 자격수당을 지급하고, 장기근속자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협회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은 단순한 보상 문제가 아니라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현장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사회복지센터 건립 제안
두 번째 핵심 의제는 AI 기반 사회복지센터 건립 제안이다.
협회는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사천시가 복지 분야에서도 미래 대응형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AI 기반 사회복지센터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데이터 기반 사례관리, 스마트 돌봄 교육, 기관 간 정보 공유, 정책 연구와 협력 기능 등을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구상됐다.
또한 신축 방식과 함께 구도심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복지단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AI 기반 사회복지센터 등 현장 중심 정책 제안 전달
“사회복지 현장 의견 전달 의미”
협회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제안서 내용을 살펴보고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책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은경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정치적 입장 표명이 아니라 사회복지 현장의 공통 요구를 전달하고 향후 지역 복지정책 수립 과정에 현장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