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spot_img
Home경남종합『열흘새 두 번』…창녕군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6000여 마리 살처분

『열흘새 두 번』…창녕군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6000여 마리 살처분

▲경남 창녕군 ASF 방역 초소./연합뉴스
-대합면·창녕읍 양돈농장 잇단 확진/반경 10㎞ 14개 농가 이동제한·정밀검사-

[경상뉴스=조정환 기자]최근 열흘 사이 경남 창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며 지역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에서 ASF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대합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4일에는 창녕읍 양돈농장에서도 추가 확진 판정이 나왔다. 불과 10일 간격으로 서로 다른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군은 대합면 발생 농장과 인근 농장 1곳을 포함해 총 2개 농장에서 4천130여 마리를 살처분·매몰했다. 이어 창녕읍 농장에서도 1950여 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했다. 이번 조치로 땅에 묻힌 돼지는 모두 6080여 마리에 달한다.

방역 당국은 발생 농장 입구에 이동·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반경 10㎞ 이내 방역지역으로 묶인 14개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일제 소독과 함께 임상·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ASF는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한 번 발생하면 전면 살처분 외에는 뚜렷한 대응 수단이 없어 ‘축산업의 재난’으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요 도로와 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며 “방역 해제 시까지 가축과 차량, 인력 이동을 엄격히 통제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