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밀양공업사 김호상 대표
– 누적 기탁액 1억 원 돌파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2일 김해시에 위치한 향우 기업인 밀양공업사(대표 김호상)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 대표의 기부는 2015년 첫 기탁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누적 기탁액이 총 1억 원을 넘어섰다.
김호상 대표는 밀양시 무안면 죽월리 출신으로, 1975년 부산에서 밀양공업사를 설립해 현재 김해 안동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공업사는 공작기계 및 방위산업 분야 핵심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49년 넘게 기업을 운영하며 매출 70억 원 규모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기업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으로 밀양은 물론 김해·부산 등 여러 지역에 매년 장학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향 밀양에 대한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10년째다.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밀양공업사 김호상 대표
김호상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돌려주고자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