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28일 밀양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자원봉사자 200여 명 참여, 배추 3,200포기 김장…취약계층에 전달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정준호)는 28일 밀양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맛있는 김장을 위해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행사 전날부터 육수를 끓이고 양념을 제조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근 3,200포기의 김장김치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장애인, 한부모가정,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4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전달할 예정이다.
정준호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28일 밀양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매년 연말마다 이어온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