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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경제정치 『얼굴 새까만 사람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사의

[속보] 『얼굴 새까만 사람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사의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0.27.
-해외 외교사절단 피부색 언급에…대통령, 감찰 지시-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 과거에 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돼 이재명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사임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공개 석상에서 해외 외교사절단의 피부색을 언급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이 전날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됐다.

이 행사에는 앙골라, 인도, 체코, 스리랑카 등 7개국 대사와 대사 부인이 참석했는데, 김 회장은 “얼굴 새까만 사람들만 다 모였다”, “하얀 사람 좀 데려오라니까”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해당 행위에 대해 크게 질책하며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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