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의 날, 밀양시민대상 시상 [경남도 제공]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밀양시는 제30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오후 삼문동 야외공연장 행사장에 시민, 관광객 1만여명이 찾아 기념식, 시민 한마당 축제, 열린음악회, 불꽃놀이를 즐겼다.
행사 참석자들은 시군 통합·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을 즐기며 지난 30년간의 밀양시 발전 과정을 되돌아봤다.
김은민 극단메들리 대표(문화),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산업), 손흥상 해심장학재단 이사장(봉사)은 제27회 밀양 시민대상을 받았다.
국보 ‘영남루’를 배경으로 ‘어화 불꽃놀이’가 행사 대미를 장식했다.
밀양 시가지를 지나는 남천강을 가로지르는 줄에 매단 수천개 실에 붙이 붙고 강 아래로 불꽃이 떨어져 탄성을 자아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변화와 혁신 속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