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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사건/사고「정신 나간 부장판사들」…낮술 즐기고『노래방서 시비까지』

「정신 나간 부장판사들」…낮술 즐기고『노래방서 시비까지』

▲법원

-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 근무시간에 낮술 마시고 노래방서 시비-

[경상뉴스=김관수 기자]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노래방 업주와 시비로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제주지법 등에 따르면 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과 행정관 1명은 지난 6월 28일 금요일 낮 시간대에 술을 마시고 근무 시간에 노래방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노래방 업주는 이들에게 술 냄새가 심하게 나자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도 이들은 나가지 않고 버텼고, 소란이 일자 경찰관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장이 엄중히 경고할 것을 권고한다”며 ‘경고’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흥권 제주지방법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주지법 소속 법관의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법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법관의 성실 의무 및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법령과 절차에 따른 조사 결과에 따라 우리 법원에서는 해당 법관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엄중 주의 촉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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