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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조국, 84년생 강미정 회유 시도…3차 가해』비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조국 위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을 폭로한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에 대한 탈당 보류 검토를 지시한 데 대해 “회유 시도 자체가 증언자에 대한 3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격적인 것은 강미정 전 대변인에 대한 회유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내 성비위 사건을 폭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상식적으로 탈당은 의사를 밝힌 순간 종결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조 전 대표는 탈당을 보류하게 하고, 원하는 당직이 있으면 다 고려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성비위 사실을 드러낸 인물을 당직으로 달래려 한 것 자체가 증언자에 대한 3차 가해”라면서 “그 제안을 언론에 흘려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 것은 4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인용한 적이 있다. 84년생 강미정 전 대변인에 어떻게 대하는지가 많은 사람들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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