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개최
-“별빛 아래, 남해의 낭만을 만끽하다!”-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13개 야영장에서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캠핑페스타는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최신 캠핑 트렌드 반영을 위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민간 캠핑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22일 열린 사전설명회에는 관내 38개 야영장 중 19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트렌드 특강을 듣고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13개 업체가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8월에는 대상자 선정 심사와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아이디어, 홍보 계획 등을 구체화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캠핑장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해변 버스킹과 소원풍등 날리기 △스몰 독일 맥주축제 △반딧불 축제 △바다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도 운영되는 등 민간 캠핑장의 자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행사 홍보를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에 포스터·홍보물을 배치하고, 각종 캠핑 관련 커뮤니티 및 SNS에 카드뉴스 및 참여 이벤트 내용을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낭만캠핑페스타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행사 일정에 맞춰 해당 캠핑장을 예약하면 된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낭만캠핑 페스타를 통해 남해가 사계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캠핑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