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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당심은 결국 반탄…「김앤장」결선서 재대결

당심은 결국 반탄…「김앤장」결선서 재대결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당심’은 결국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을 선택했다. 안정과 통합을 내세운 반탄 진영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나란히 전당대회 당대표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인적 쇄신과 당내 혁신을 강조한 찬탄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당심의 높은 벽을 높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대 당대표 경선 개표 결과, 과반 투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 결과가 결선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수치 없이 결선 투표자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와 장 후보의 순위는 물론 득표율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이날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지금 이재명 독재 정권의 칼끝이 우리 목을 겨누고 있다”며 “이런 엄중한 때 우리끼리 분열하면 되겠냐. 함께 당을 지키자”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을 강력하게 투쟁하는 정당으로 만들자”라며 “싸워 이길 당대표, 당원들을 지킬 당대표, 이재명 독재를 물리칠 당대표는 저”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제 한 번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며 “낡은 투쟁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새로운 투쟁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그 선택이 남았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미래와 혁신을 선택해달라”며 “장동혁을 선택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혁신과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전대 결과는 반탄파의 대승으로 요약된다. 찬탄파 안·조 후보는 나란히 본경선에서 탈락했다. 특히 조 후보의 경우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사의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오차범위 내 지지도 1위를 기록했지만, 정작 당심의 외면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24~25일 결선 투표를 거쳐 26일 당대표를 발표한다. 결선에 오른 김 후보와 장 후보의 승부는 찬탄파 후보 지지층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 보수 성향을 보였던 두 후보의 중도 확장 또한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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