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첫 조사를 마쳤다.
김 여사는 6일 저녁 8시55분께 서울 종로구 케이티(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 건물에서 진행된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금품수수 의혹, 고가 귀금속 신고 누락 의혹 등을 모두 조사했다.
이날 특검팀은 오전 10시23분부터 조사를 시작해 점심시간 및 휴식을 거쳐 오후 5시46분에 신문을 끝냈다. 이후 김 여사는 오후 8시52분께 조서 열람을 마치고 특검팀 건물을 나왔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은 특검팀이 공식 출범한 지 35일 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의 조사 내용을 살펴본 뒤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인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인지 검토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아무개씨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아이엠에스(IMS)모빌리티에 대기업들이 거액 투자한 이른바 ‘집사게이트’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이같은 의혹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