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위기와 한미 자유동맹의 길 : 모스 탄(Morse Tan)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트럼프1기) 국회초청 세미나’에서 모스 탄(Morse Tan)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모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공항 경찰대는 14일 오후 1시12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에서 모형 총기를 소지한 50대 남성 A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등의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학교 교수를 보기 위해 입국장에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입국장에선 모스 탄 교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극우 단체 회원들과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폭력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모스 탄 교수가 이날 입국하자 풍선을 든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STOP THE STEAL’, ‘윤석열 대통령’ 등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한국계 법조인인 모스 탄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후 면회를 시도하기 위해 이날 국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 탄 교수는 ‘중국공산당 개입 부정선거 음모론’, ‘이재명 대통령의 어린시절 소년원 복역’ 등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인천공항에서도 지지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