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찬석 씨 유가족, 부친상 근조 쌀 및 성금 기탁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故 고찬석 씨의 유가족은 2월 3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들어온 근조 쌀 300kg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남 고재갑 씨는 “최근 부친상을 치른 뒤 생전 가족 사랑과 나눔 실천을 강조하시던 선친의 뜻을 기리고자 가족회의를 통해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고인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