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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했나 봄』 『서울의 겨울』…계엄이 낳은 풍자 봇물

▲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상 계엄령이 해제되자 이를 풍자하는 ‘밈(Meme)’ 사진들이 쏟아졌다. (사진=엑스 갈무리)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약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이를 조롱하는 풍자물이 화제다.

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상 계엄령이 해제되자 이를 풍자하는 ‘밈(Meme)’ 사진들이 쏟아졌다.

한 X(엑스, 옛 트위터) 누리꾼은 “사람들이 어찌 이리 스마트하고 기발한지 웃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44년 전 신군부의 비상계엄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패러디다.

‘서울의 봄’ 속 주인공인 전두광(황정민)의 얼굴에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했다. 포스터 하단에는 ‘서울의 겨울’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온라인상 가장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사진은 ‘취했나 봄’이라는 제목을 적은 포스터다.

윤 대통령은 평소 음주를 즐긴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비꼬아 “술 김에 계엄령을 선포한 것 아니냐”는 유머도 확산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두고도 여러 풍자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최근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비혼 출산 논란에 청룡영화제 시상식 방송을 보고 영화 ‘서울의 봄’을 본 것 아니냐”며 “영화를 보고 비상계엄에 꽂힌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다양한 풍자물이 확산하고 있다.

▲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상 계엄령이 해제되자 이를 풍자하는 ‘밈(Meme)’ 사진들이 쏟아졌다. (사진=엑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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