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왼)사천시의회 전 부의장, 유해남 전 KBS창원방송국 총괄국장.
– 박동식 사천시장 재선 행보에 ‘적신호(赤信號)’거론/이종범(62·사천시의회 전 부의장)/유해남(53·전 KBS창원방송국 총괄국장) 2명이 출사표/불꽃 튈 강력 후보들 출마에 설왕설래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2026년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개 여월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사천지역에 민선9기 사천시장 선거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출마뜻을 표명해 지역사회가 술렁이며 총성 없는 선거전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현재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뜻을 밝힌 이종범(국힘당원·62·사천시의회 전 부의장)과 유해남(53·KBS 창원방송국 총국장) 2명이 박동식 시장과 한판 승부 겨루기로 나서면서 사천지역이 때 이른 선거 열풍(熱風)에 휩싸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종범(62·사천시의회 전 부의장)씨는 1960년 4월 10일 사천시 서포면에서 태어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출마예상자는 ”검증된 경제전문가를 표방하며 사천시민 편에 선 행정은 물론 정책을 펼치겠다 “며 ”경제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천해양관광도시 지향(志向)을 표방(標榜)하며 우수한 정주(定住) 여건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책을 구사하며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민주주의 확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사천시의 균형적 발전과 시민행복만을 생각하는 검증된 경제 일꾼으로서 사천시의 미래상(未來像)을 밝혔다.
또, 4H 글로브(clove)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중심!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를 이끌어 서부 경남 중심도시로 AI 더큰 사천시대가 필요하며, ▲청년에게 직장을 ▲결혼하면 주택을 ▲자녀에겐 육아를 ▲어르신의 복지와 건강을 ▲사천시민 모두에게 웰니스형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종범 전 사천시의회 부의장의 주요 경력으로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사천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자유한국당 송도근 후보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2022년 사천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치렀고, 현재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대통령 임명직)·국민통합연대 경남본부 상임대표·사천국제 신공항유치운동본부 대표·사천의 희망의 쌀 한 줌 후원회 대표·사천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대표를 맡고 있다.
유해남 전 KBs창원총괄국장은 1969년 사천시 실안동에서 출생해 대방초교를 거쳐 삼천포중학교·진주대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87학번) 등을 졸업했다.
그 후 1995년 2월 KBS한국방송국에 입사한 후 지난 2023년 2월 보도국장을 거쳐 보도본부 네트워크부장, 지역정책실장, 재난방송센터장, 법무실장, 전략기획국장, 창원방송총국장 전 서울특별시 안전관리민간협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28년간 방송에서 잔뼈를 키웠다.
유해남 전 KBS창원방송총국장은 사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8월 명예퇴직을 했으며 지역 정서를 감안해 “정당을 택할 것이다”라며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하는 등 강한 포부를 밝혔다.
유해남 전 국장의 미래상은 “사천시 우주항공청 유치와 관련,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연계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천지역에 인구가 불어 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主眼點)을 두고 노력할 것이며, 지역 간 균형적인 개발을 도모하는 것을 과제로 삼아 미래 대한민국의 중심 사천!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사천! 작은 차이를 넘어 ‘원팀’ 사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출마 변을 밝혔다.
유 전 총국장은 “무결점 후보”로 선거에 임하기 위해 조신해 왔다. 처음 치르는 `초짜`의 긴장감은 벗어던질 수 없이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런 긴장감도 익숙해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선거전까지, 긴박한 하루하루를 의연하게 대처하며. 위풍당당하게 제 할 일을 똑 부러지게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해남 호가 ‘순풍’을 타고 거침없이 항해해 나가는 긴 여정에 사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면 영광의 길이 열릴 것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