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안규탁 현 사천시노인회 지회장 모습.
-지역 정치화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기호 1번 안규탁(89세, 재선 노려) 현 지회장과 기호 2번 송충우(전 사천시 노인지회 사무국장) 2파전으로 /89세와: 74세의 맞대결/지회장 선출은 2, 26일 –
(사)대한노인회 제9대 사천시지회장 선거가 오는 2, 26일 기호 1번 안규탁(사진. 89) 현 지회장과 기호 2번 송충우(사진. 74 사천시 전 노인지회 사무국장) 2명이 맞대결로 치러진다.
사천시 노인지회장 선거에 2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안규탁 현 노인회 지회장이 재선을 노리고 출마하면서 정치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 지회장은 지난 2022년 2.11일 ‘대한민국 국민모임’으로부터 전달받은 문자 메시지(문재인 파면, 탄핵, 퇴진)를 자신의 이름으로 삽입(揷入)해 사천시노인지회 회원 260여 명에게 재 발송해 말썽을 빚은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와, 노인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사천지회장이라는 직위(職位)를 이용해 부적절한 선거행위로 판단하고 경상남도 선거관리위회에 문제를 제기해 크게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안 지회장은 지난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5,31일) 두고 사천시니어클럽 소속 노인 수백 명을 벌리동 소재 큰손식당으로 초청해 돌솥밥과 오리불고기, 쿨토시·햇빛 가리게 모자를 선물한 것을 본보가 5, 29일자 사천시장 선거 “『발악적 불법』판쳐도 단속은 요원”이란 메인 기사로 보도 한걸 두고 안 지회장은 이날 반박 기자회견에서 “해당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히 혹서(酷署)기에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피복비 및 햇빛 가리기 모자, 쿨토시 등을 지급하도록 계획해 이날 실시했다”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왜 하필 선거를 하루 앞두고 박 후보 선건캠프와 20여 미터 정도 떨어진(사진 참조) 식당에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쿨토시 및 모자를 선물한 것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데 꼭 이날 택해 음식을 제공한 것은 정부 공명선거 정책에도 위배되는 처사(處事)를 했다고 주민들은 지적했다.
▲큰손식당과: 사천시 문선7길 23-7(벌리동 250-7)와 금성이엔지: 사천시 문선7길 23-16(벌리동 251-3)거리는 불과 20여M 거리.
그리고, 선거 다음날인 6, 2일이나 했으면 오해를 살 수 없는데 선거 전날 봉고차량까지 동원해 어르신들을 초치(超致)해 대접한 것은 납득(納得)이 안 되는 부분이다. 선심 좋은 안 지회장의 아량(雅量)인지 몰라도 보조금 집행 때 협의(協議)도 받지 않고 임이대로 집행한 것은 지탄(指彈)을 받을 만하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날 본보를 음해 하는 기자회견에서 당시 사천시장선거 박동식 후보자와 식당 주인 박봉욱(당시 문화재단 사무국장, 안규탁 지회장 3명이 공모, 부화뇌동(附和雷同)해 본보 경상뉴스를 짓밟으려는 기자회견을 했다.
▲세사람이 공모해 기자회견하는 모습.
이 악랄한 사건은 작금 끝난 게 아니고 현재 진행 중으로 허위기자회견 및 무고(誣告) 등에 따라 민, 형사 고소 수순을 밟고 있는 중이다. 가짜뉴스를 보도한 3명의 언론사 및 기자와, 기자회견 ‘감’도 안되는데도 브리핑룸 이용을 승인한 전·현 공보담당관 및 공보팀장을 대상으로 직권(職權)·권한남용(權限濫用)에 대한 사법당국에 민형사상 고소를 할 것인데 현재 계류 중인 사건이 오는 3,6 판결 나면 바로 고소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앞으로 개나 소, 돼지가 기자회견 하겠다면 브리핑룸을 승인하는지 두고 볼 것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색이 우려되는 사천시 노인지회장 선거는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총선을 위한 행보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4년 대한노인회 사천시지부 예산편성 내역은 가입인원 490여 명, 민간단체 법정운영비 보조 2억 4천77만 원, 경로당 회장 교육비지원 756만 원, 노인날 기념 및 한마음체육대회 7천500만 원, 노인건강증진 엽합회 체육행사비 990만 원, 모두 3억 2천30여만 원, 일자리 보조금 17억 원 등으로 편성돼 있다.
현재 (사)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산하에 사천읍면분회 8개 분회 경로당 222개, 시지역 (삼천포)6개 분회 116개 경로당 등 총 338개 경로당 등 분회는 총 14개 분회다.
▲기호 2번 송충우 전 노인회 사무국장 모습.
송충우 후보 공약은 1. 동부. 남부권 노인복지회관 조기 착공, 2. 서부노인복지관 셔틀버스 운행, 3. 임원 선진지 견학 부활 및 상, 하반기 분회장 간담회 실시, 4. 읍, 면동분회 순회교육(연 1회)등으로 어르신들이 “저에게 맡기시면” 행복한 세상을 “꼭”만들겠다고 공약(公約)했다.
송 후보의 학력 및 경력을 보면 1950년 출생 만 74세, 진주산업대학교 졸업(현 국립경상대학) 한 후 전 지방공무원 역임 후 퇴직, 전 삼천포수협 대의원 협의회장, 전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사무국장, 전 삼선경로당 회장 등이다.
한편 안규탁 지회장은 지난해 보조금 예산 일반회계 4천2114천 원과 기금 2천1580원 등 총 6천3704천 원을 다 소진(消璡) 하지 못하고 사천시에 반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안 지회장 활동비가 2023년 150만 원으로 책정돼 있는데도 지난해 5월부터 구랍(舊臘) 일까지 7개월 동안 활동비 200만 원씩 받은 것으로(350만 원) 나타나 지난 8일 市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결과 회시를 받지 못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사천시 벌리동에 거주하는 K 모(70)씨는 “연세도 90을 바라보면서 재선을 바라는 것은 노욕(老慾)이 심한 편이다”며 ”안 지회장 때문에 이번 지회장 선거에 퇴직 공무원 k 모(전 총무과장)씨가 출마 하려고 했는데 의리(義理)때문에 포기했다는 말이 지방정가에 나돌고 있다 “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