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고성군-SK오션플랜트㈜ 투자협약(MOU) 체결
–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후육강관 제조공장 신규 투자/투자금액 1,100억 원, 신규고용 200명 이상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행사장에서 경남도, SK오션플랜트㈜(대표 이승철)와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후육강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은 경남도 경제부지사, 고성군수,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SK오션플랜트㈜가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약 70,000㎡ 공장 부지 규모로 약 1,100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후육강관 생산 공장을 설립한 후 신규 직원 200명 이상을 고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경남도와 군은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과 예산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SK오션플랜트㈜는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설비 생산공장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 및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수출에 성공한 세계적인 조선해양 전문기업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후육강관 제조 공장 시설까지 갖춰 육·해상플랜트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고성군-SK오션플랜트㈜ 투자협약(MOU) 체결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투자 협약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기업이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경남도와 고성군은 삼강엠앤티㈜(현 SK오션플랜트㈜)와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2027년까지 7,350억 원 투자, 신규 고용 2천명 고용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해상풍력발전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