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페이스북 캡처
-공무원노조, 19일 피해자 보호 대책 수립 요구 등 기자회견 예정 –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경남 진주시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회식 후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와 시에서 조사에 나섰다.
18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시청 팀장급 공무원 A 씨는 지난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부하 여직원의 신체 일부분에 부적절한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는 이 사안에 대해 2차 가해 조사 및 피해자 보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19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앞서 올 2월에도 진주시 한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저녁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해당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언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희롱고충심사위원회는 해당 간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