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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 몰리는 경남도의회 국외출장…『다양성 부족해』

▲▲경남도의회[연합뉴스]

-4월말부터 3개 상임위 태국행…같은 국가 방문 지양 국외출장 개선 지침 무색-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이달 말부터 5월 초 사이 일제히 국외출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외출장 대상지가 특정 국가에 몰려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와 경제환경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 사이 공무국외출장을 계획 중이다.

기획행정위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태국의 대학·교육 관련기관 공식 방문과 관광자원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교육위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만의 스마트 교육현장 맞춤형 지원정책과 문제 해결 사례 수집을 위해 국외연수에 나선다.

농해양수산위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태국 주재 수협 무역지원센터와 aT태국지사, 쌀연구소 방문 등을 국외출장 일정으로 올렸다.

건설소방위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태국에서 한국 소방장비 경쟁력 강화 등 경남의 건설·소방 분야 내실화를 목적으로 국외출장 계획을 짰고, 문화복지위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주의 복지·문화 분야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국외출장 계획은 경남도정 발전에 적용할만한 우수사례를 찾는다는 명분에도 상임위 5개 중 3개의 연수 대상지가 태국으로 겹쳐 의미가 반감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연말에도 7개 상임위 중 5개가 일본으로 국외출장을 다녀와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최근 도의회는 국외출장 제도를 개선하면서 권고사항으로 ‘상임위 출장 일정 분산 유도’를 포함했다.

의원 전체가 비슷한 일정 및 국가로 출장을 추진하면 도민 정서상 외유성 출장으로 비칠 오해 소지가 있어 같은 시기에 같은 국가 방문을 지양하라는 취지다.

하지만 이런 권고에도 이번 국외출장 계획이 또다시 특정 국가에 몰린 셈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1차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에서도 3개 상임위의 국외출장 일정과 장소가 겹치는 문제를 거론하며 상임위마다 무엇을 보고 경남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7일 제2차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이러한 상임위 일정과 장소 중복에 대한 지적을 어떻게 해소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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