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12시경 사천시 항공산업단지 일대에서 남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KF-94 마스크와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사천시 항공산업 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홍보하기 위해 나온 자원봉사자들이다.
[경상뉴스=긴관수 기자]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서현호)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4주 동안 항공기 기체 및 부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사천시 항공산업 노동자 노동환경개선 기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이다. 주로 노동자들의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 등 노동조건과 휴식·휴가, 노동안전 등 노동환경을 파악하고자 진행한다.
실태조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단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참여 방법은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댄 후 해당 문항으로 이동하여 각 문항마다 응답하고 ‘제출’을 누르면 완료 된다.
QR코드는 자원봉사자들이 배포하고 있는 KF-94마스크와 전단지에 있으며 거리에 부착된 광고 현수막에도 있다. 설문을 완료한 응답자 500명에게 모바일 음료교환권을 발송한다. 이후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사천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실태조사 홍보와 더불어 무료노동상담 전화번호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노동법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임금체불, 실업급여, 산업재해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동 사안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공인 노무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 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사천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지난 2014년부터 민주노총 사천지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무료노동상담, 노동법·노동인권 교육, 노동실태조사, 노동이슈 홍보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진행한 실태조사로는 ‘사천시 청소년노동인권 및 노동실태조사’(2015년), ‘여성노동 실태조사’(2016년), ‘직장내괴롭힘 실태조사’(2018년, 2021년), ‘경비노동자 노동실태조사’(2020년)가 있으며 그 외 탄력적근로시간제와 노동자 건강영향, 최저임금 노동자 노동실태, 청소년노동인권의식, 직장내괴롭힘방지 등의 주제로 전국 또는 경남 단위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노동사안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