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래발전위원회 기자회견
-정대웅 후보 사퇴 유감 표명-
[경상뉴스=이경용 기자]6·3 지선 사천시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온 사천미래발전위원회가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정대웅 후보의 사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남은 후보 2인을 중심으로 단일화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정대웅 측은 기존 합의의 대원칙이 훼손됐다며 단일화 추진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나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미래발전위원회는 2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민의 뜻을 모아 단일화를 추진해 왔으나, 정대웅 후보가 합의 후 일방적으로 이탈하며 단일화 약속을 스스로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후보자 간 협의를 통해 3자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단일화 추진 과정 전반을 공식 기구로서 주관해 왔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특히 탈퇴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탈퇴 의사가 사전에 공유되지 않은 채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고, 합의 파기에 대한 명확한 사유나 공식 문서도 제시되지 않아 단일화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여론조사 노출과 비용 문제 역시 단일화를 중단할 정도의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대웅 측은 “세부 조율 과정에서 기존에 합의된 대원칙이 깨졌다고 판단해 더 이상의 단일화 추진은 무의미하다”며 “조율 과정에서 단일화의 파이 확대 등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동의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향후 당내 예비후보 경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위원회는 남은 이종범·임철규 후보 2인을 중심으로 단일화 절차를 이어가 최종 1인 후보 확정까지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