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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3, 8 조합장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3, 8 조합장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 경남지역 383명 조합장 후보 등록…치열한 경쟁 시작/170개 농수축산림조합 조합장선거 평균 경쟁률 2.3대 1/무투표 당선 35곳 거제신현농협 6:1경쟁률 최대 격전지 –

[경상뉴스=박영환 기자]경남지역 170개 농수축산림 조합장 선출을 위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1~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는 3월 8일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경남지역에서는 대부분 선출 인원보다 많은 후보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경남에서는 농축협 134곳, 수협 18곳, 산림조합 18곳이며 시군별로는 창원시 22곳, 진주시 14곳, 통영시 14곳, 사천시 11곳, 김해시 14곳, 밀양시 9곳, 거제시 13곳 양산시 7곳, 고성군 7곳, 거창군 8곳, 남해군 7곳, 산청군 2곳, 의령군 4곳, 창녕군 8곳, 하동군 9곳, 함안군 6곳, 함양군 7곳, 합천군 8곳 모두 170곳에서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한다.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등록을 마친 22일 도내에서는 조합장 후보 383명이 등록을 마쳐 2.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거제 신현농협의 경우 6명의 출마자가 후보 등록을 마쳐 6대 1로 도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 웅동농협을 비롯한 도내 35개 조합은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창원시는 5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신청했고 진주시 41명 사천시 25명, 김해시 28명, 거제시 29명, 통영시 32명, 밀양시 16명, 양산시 19명, 고성군 21명, 의령군 6명, 함안군 11명, 창녕군 16명, 하동군 20명 남해군 11명, 함양군 15명, 산청군 6명, 거창군 19명, 합천군 15명 모두 383명의 후보가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주지역의 경우 14곳의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문산농협과 수곡농협, 북부농협이 각 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진주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조합별 후보자 등록현황은 금곡농협 3명, 금산농협 2명, 남부농협 2명, 대곡농협 3명, 동부 농협 3명, 문산농협 4명, 북부농협 4명, 산림조합 2명, 서부농협 3명, 수곡농협 4명, 원예농협 3명, 중부 농협 2명, 진양농협 3명, 진주축협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일 하루 전인 오는 3월 7일까지 2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월 28일 선거공보물과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각 후보자 투개표 참관인은 3월 6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투표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불법·탈법 선거를 방지 감시활동도 강화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할 수 있으며, 어깨띠·윗옷·소품을 쓰거나 전화·정보통신망·명함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000만 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를 적극 감면한다.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 원(조합장선거의 경우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경남선관위는 현재 조합장선거관련 위반행위 조치건수는 총 23건(고발 12건, 경고 등 11건)으로 고발 건 중 기부행위 건수는 11건으로 90%이상 차지하고 있어, 3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를 ‘돈 선거 척결 특별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마지막까지 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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