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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국힘, 사천·남해·하동지역 예비후보 8명,「불꽃 튀는 경쟁」후끈달아

국힘, 사천·남해·하동지역 예비후보 8명,「불꽃 튀는 경쟁」후끈달아

– 이번 총선에서 사천출신 국회의원을 뽑아야 손가락 장(醬) 지지는 일 없다는 여론 비등(飛騰)/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통합 후 하동출신 여상규 전 국회의원(3선 12년) 남해출신 하영제 의원 (초선 4년) 총 16년 동안 공적(功績)이 과연 뭐가 있나다/남부내륙고속철도 김천~거제 간 노선 중 유독(惟獨)‘사천시’만 제외시켰는데 이것 하나 해결 못하는 무능함 보여/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에서 낮잠 자고 있는데도 손도 못 대는 허수아비 국회의원에 유권자들은 신물을 낸다. /그리고 정치경험 일천(日淺)한 후보를 뽑아서도 절대 안 된다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국회의원 선거구 사천·남해·하동 통합 이후 사천시민들은 여상규 전 국회의원을 내리 3선)으로 당선시켰다. 여 전 의원은 당시 자신을 3선 의원으로 뽑아주면 법사위원장을 맡게 돼 힘 있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해 시민들은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경북 김천 경남 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가운데 ‘사천시’ 만 쏙빼고 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그동안 사천시민과 사회단체들이 나서 수차례 사천 노선을 넣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콧방귀로 일관해 완전 물 건너갔다.

국가균형발전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간 177.9㎞ 총사업비 4조 8,015억 원이 투자되는 메머드급 국가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022년 설계에 착수에 들어갔는데 중앙요직에 힘있는 사천 출신의 인재(人材)가 없어 결국 사천 철도노선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사천시에 남부내륙철도가 경유하게 되면 KAI,한국항공우주산(주)와 사천공항, 사천-제주간 페리여객선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발히 발전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의 외면으로 일장춘몽(一場春夢)이 되고 말았다.

그 후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하영제 의원을 사천·남해·하동지역 유권자들이 표를몰아줘 당선시켰지만, 정치자급법 위반으로 현재 재판중에 있어 제대로 의정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식물의원으로 전락해 사천 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지만 손도 못대고 2023년 해를 넘겼다며 시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사천시민들은 16년 동안 하동·남해·출신 국회의원 2명을 뽑아 사천지역경제 발전의 성패(成敗)가 달린 큰 사업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국회의원이라며 이번에는 사천출신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다들 입을 모우고 있다.

그리고 사천·남해·하동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 줬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야 하는데도 어디다 정신줄을 놓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며 비둘기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일의 성사가 될 리가 만무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선출직들은 출마할 때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죽기라도 할 것처럼 읍소하며 당선을 위해서 용을 쓰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180도 달라진다.

일을 잘할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편하고, 만만한(?) 권모술수에 능한 사람을 뽑는 것은 자멸을 초래하는 것이다. 사천 시민은 지금 울고 있는데, 그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정치인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것 같아 미래가 참으로 암울하다.

국민의 녹을 먹는 정치인들이 시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월급 주는 시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는 이러한 작태(作態)가 언제쯤 끝이 보일지 암담하다.

지금까지 사천에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은 보이지 않고 나, 내 주변을 위해 일하는 ‘정치꾼’만 비친다. 오로지 정치인들의 목적인 ‘시민’만 위하는 그런 ‘정직(正直)한 프로정치인’이 지금 필요 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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