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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독정기학술대회 (ADeKo Conference),『BEYOND UNCERTAINTY』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 협력의 길을 모색하다

▲<11월 4일(화), 개막식 단체 사진>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전문가·청년세대 총인원 449명 참석, 부산에서 성황리 개최-

[경상뉴스=조정환 기자]사단법인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김효준 이사장)와 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독사회과학회,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 Korea),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제15회 한독정기학술대회(ADeKo Conference)가 11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윈덤그랜드호텔 부산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Beyond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한독 양국의 학계, 산업계, 정책 분야 전문가 및 청년세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과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11월 3일 환영만찬으로 아데코 행사의 막이 올랐다. 다음 날인 11월 4일 컨퍼런스 행사에서 한국어-독일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오프닝 세션이 열렸으며, 김효준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의 환영사,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 추미애 의원, 주일본고등교육진흥원 소장 악셀 카펜슈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쇤부르크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 이화여대 총장인 김선욱 명예이사장의 아데코 스피치에서는 한독관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기조연설(Plenary Session)에서는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의 평화와 통일을 잇다,글라이스루츠 지몬 베크만 변호사는 EU 인공지능법과 디지털 규제 – 법적 확실성을 향하여 그리고 KIT의 에릭 작스 교수는 모빌리티 재구상: 한독 협력을 통한 혁신의 길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김인숙 아데코 이사가 한독 AI 협력의 정책 및 산업 프레임워크 방향에 대한 발표로 오전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오후에는 총 20개의 세션이 운영되었으며, 첫 번째 주제세션 (Thematic Sessions)에서 학문·산업·청년을 잇는 심층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분단을 넘어: 독일 통일 35주년과 한반도 청년세대의 시각과 미래 모빌리티 그리고 경계를 넘는 글로벌 청년세대의 상상력 세션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독 유학 및 연구 워크숍과 부산·울산·경남 해양수도의 미래, 해방 80주년을 맞은 한반도 관계 재조명, 복합 위기의 시대, 개발협력의 변화 양상, 의회 연구의 다양한 쟁점, 공공외교의 새로운 지평, 트럼프 이후의 세계질서와 한독 협력에 대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두 번째 주제세션에서는 청년세대의 발표를 중심으로 직업교육 협력 – 강점을 연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다, 차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재구성, 지속가능한 전환과 경제안보, 극우정치와 감정의 지정학,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패러다임, AI 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다음 세대의 공공외교 – 역할, 과제, 도전,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경쟁시대의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11월 4일, 개막식 홀 내부사진>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전, 기후위기, 기술혁신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전환(짜이텐벤데, Zeitenwende) 속에서 한독 양국이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청년세대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세대 간·분야 간 연대를 강화하는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로서의 ADeKo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주최: 사단법인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주한독일대사관주관: 한독사회과학회,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 Korea),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행사명: 제15회 ADeKo Conference 일시: 2025년 11월 3일(월)–4일(화)장소: 윈덤그랜드호텔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참석: 각 분야 전문가와 청년세대 등 4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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