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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정권교체, 대선 표심「1년 후 지방선거에도 이어지나」

정권교체, 대선 표심「1년 후 지방선거에도 이어지나」

▲제21대 대선 경남도내 득표 결과
-민주 이재명 39.4% 역대 최다 득표/도내 40% 돌파 지역도 5곳이나 돼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제21대 대선 결과 경남지역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12.59%p 앞선 결과가 나왔지만 이 후보가 5곳에서 4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의외의 선전을 보이자 1년도 채 남지 않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약진이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경남의 정치 지형이 바뀔 수 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역대 민주당 후보 중 경남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39.4%(85만1733표)를 얻어, 51.99%(112만 3843표)를 받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12.59%p(27만 2110표)차로 뒤졌지만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의 경우, 역대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보수 정당 후보가 앞서왔다.

실제 16대 대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27.08%)가 당선됐지만 경남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67.52%)에게 40% 이상 격차로 졌고, 19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36.73%)가 당선됐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37.24%)가 이겼다.

또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58.24%)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37.38%)를 20%p 이상 격차로 따돌렸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그 격차가 10%대로 줄어들었다.

경남은 또 한 번 보수 강세지역임을 확인하긴 했지만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5만 7603표, 2.2%p를 더 득표했다. 다만 부산(40.14%)과 울산(42.54%)처럼 40% 돌파에는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정가에서는 내년 6월3일 실시될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에 민주당 열풍이 불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조건은 나온다.

3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승리한 20대 대통령 선거 영향을 받아 경남에서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경남도지사 선거와 함께 18개 시·군 단체장 중 14곳에서 승리했다. 무소속 3곳도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후보가 차지했다.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 남은 1년은 도민이 새 정권을 평가하기 충분한 시간이다”라며 “이재명 당선인이 유능함을 보여야 대선에서 1번을 선택한 경남 유권자 지지를 1년 뒤에도 끌어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소속 한 도의원도 “새 대통령이 임기 초 6개월 동안 얼마 만큼 신뢰를 받느냐에 따라 지방선거때 여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은 “국민의 준엄한 선택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지금부터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경남에서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은 7.47%(16만 1679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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