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장학회, 장학금 3천만 원 기탁
-남해군 저소득층 학생 30명에 전달-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지난 2일 재단법인 동헌장학회(회장 강진용)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중·고·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성규 대하레미콘 대표이사, 강정환 대하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헌장학회는 부산을 기반으로 레미콘·아스콘 제조업 등 11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동헌그룹 강진용 회장이 2004년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동헌장학회는 통영·남해 등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해군 저소득층 학생 92명에게 총 6,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강진용 회장은 “동헌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 지역, 특히 통영·남해는 제게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꾸준히 기여하며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헌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