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실 삼천포농업협동조합장.
– 조합원 소득증대 최우선으로/경제사업 목표 달성 위해 전진/친환경농축산물 판로 넓히고/품목별 계약재배 기반 구축 –
［경상뉴스=이경용 기자］ “농업인을 위한 농협다운 농협을 우리가 만들자”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o)아래 생산자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는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남 사천시 주공로 2에 위치한 삼천포농업협동조합 이정실 조합장의 일성이다. 이 조합장은 2020년 4분기 소식지 운영 공개에서 ”코로나19 어려움속에서도 농업인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건전결산’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가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제일로 삼으며,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의 길을 찾아야 조합이 살아남는 것이다“며 조직장 교육으로 수도작 병충해에방을 위한 적기 공동방제로 효율성 및 쌀품질 향상을 위해 공동항공방제 영농교육을 실천하는 등 이 조합장은 실천에 실천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1. 조합원 및 임직원 현황은 2020년 12말 현재 조합원 2,058명, 준조합원 27,799명, 임원은 조합장, 상임이사를 포함해 12명이며, 직원은 5개 금융점포와 경제사업장·하나로마트·공판장 등에서 직원 총 60명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현황은 삼천포농협 총자산 전년대비 32,773백만원 증가한 403,823백만원이며, 자기자본은 전년대비 1,009백만원 증가한 25,675백만원이다. 순자본비율은 전년대비 0,16% 감소한 7,14%이다.
경재사업 부문은 구매사업은 총2,306백만원을 취급했다. 이는 농업인 조합원의 양질의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비료 1,115백만원, 농약 488백만원, 사료 111백만원, 일반재재 및 기타 592백만원으로, 실적은 전년대비 92백만원 감소했다.
판매사업은 총 6,830백만원 취급했으며, 일반매출은 2,014백만원으로 양곡 1,577백만원, 풋마늘(대형마트)315백만원, 기타 43백만원과 아울러 각 지점 신용사업장에서 백미 79백만원을 판매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삼천포농협은 조합원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친환경농법 구현을 위한 유용미생물(EM)지원·수도작 병충해 예방위한 항공방제실시·농업인 실익증진위한 여농자재 지원·전 조합원 코로나19 감염병예방위한 물품(마스크)지원·농기계은행사업운영(책임운영자)·유통활화를 위한 상품화비용 지원·농산물 물류운송비지원·조합원 자녀 및 손자년 장학금징 지원·정월대보름 전통문화행사 지원·농업인 NH안전보함 보험료 지원·조합원용 장례용품 지원·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지원·농업인 행복콜센터 돌봄 대상자 전화기 공급· 2020년산 벼자체 수매·고품질 벼 생산단지 조성 및 지원·취약농가 인력지원 등을 실시했다.
뿐만아니라 생산·유통·가공·홍보기반 시설을 구축,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소득증대 특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배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정실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과 기후변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농·산·학·관의 연계를 통한 제도적 보안장치 및 정책적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촌관광기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웰빙을 넘어 힐링할 수 있는 농산촌유토피아(utopia)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