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예비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정점식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1.8.11/뉴스1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참석 후 통영행 –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정점식(통영·고성) 국민의힘 의원 부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에서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참석 후 정 의원 부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통영의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40~50분가량 장례식장에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정 의원은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정 의원이 사법연수원 20기로 윤 대통령(23기)보다 검찰 선배지만 1994년 대구지검에서 초임 검사를 함께했다. 가족 간에도 교류할 정도로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경선 과정에서는 공정과상식위원장을, 후보 시절에는 네거티브검증단장 등을 맡았다.
한편 정 의원 부인 A씨는 지난 15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는 정 의원 부부가 통영에 머물 때 사용하는 숙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