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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아파트「동 대표 갑질에」…관리직원들「전원 사직」공분사

아파트「동 대표 갑질에」…관리직원들「전원 사직」공분사

▲최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대표들의 갑질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0happyjin00 엑스 캡처) 2025.07.07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 경남 울산 소재 한 아파트에서 동대표들의 갑질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안내문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안내문에는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최선을 다해 입주민과 공동체의 이익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동대표들의 다음과 같은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더는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적혔다.

이어 ▲모욕적 발언과 언어폭력 및 위협성 과시 ▲비상식적인 업무지시 및 비전문적 개입 ▲직원 채용에 대한 부당 간섭 ▲관리사무소 직원 명예훼손 및 신뢰 훼손 ▲직원들의 권리인 휴가 일정의 사적 자율성 침해 등 총 9가지 항목의 문제점들도 함께 명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만만한 관리실한테 갑질한다” “동대표 완장 달고 중학생 일진놀이하냐” “얼마나 심했길래 저렇게 대응했을까” “경비실이랑 관리실 직원들을 자기보다 밑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등 분노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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