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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안병구 밀양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더 빛나는 밀양 도약하는 2025년”/연속성 있는 공약사업 추진·성장동력사업 발굴/체류형 관광 휴양도시 만들기 위한 콘텐츠 개발/김해~밀양 고속도로 등 추진 물류 인프라 구축-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안병구 밀양시장은 교육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나노국가산단 1단계 완공 가시화, 대규모 행사 성공적 개최 등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고 자부했다.

안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민이 행복하고 더 빛나는 밀양’을 목표로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 더 빛나는 밀양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보육·교육·산업·문화관광 등 핵심 사업 추진으로 활기찬 밀양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본 소감은.

▲지난 4월 취임 후 연말까지 쉼 없이 달려온 만큼 밀양이 변화되어가는 모습과 교육·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보며 바쁘게 지낸 보람을 느낀다. 또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청렴한 조직을 만들고,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으로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도록 하겠다. 남다른 감회가 있는 새해를 맞아 더 깊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또한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믿음도 생긴다.

―2024년 주요 성과를 분석해 본다면.

▲19년 만에 개최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체류형 관광휴양단지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개장, 정부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공연예술축제, 청소년연극제 개최, 밀양만의 복합문화공간인 열두달·볕뉘 조성, 산림휴양관광벨트 조성 등이 관광객 유치와 내수 활성화의 견인 역할을 하며 경제 활성화를 이끈 발판이 됐다.

또 나노국가산단 1단계 완공 가시화, 밀양~창녕간 고속도로 개통, 공영주차장 확충, 경로당 시설 확충,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확대 운영,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파크골프장 확장, 국민체육시설 건립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도 많아 주거·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사업은.

▲올해는 연속성 있는 공약사업 추진과 신성장동력사업 발굴로 밀양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생활 전반에 걸쳐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복지정책으로는 노인 종합돌봄서비스와 늘봄·다봄센터 구축, 경남진로교육원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밀양시립영어도서관 리모델링,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이다. 농가 맞춤형 세미 스마트팜 지원 등 스마트팜 활성화, 6차 산업 고도화 및 농산물 수출 확대로 농업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친화형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소상공인·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도 책임지겠다.

체류형 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다. 문화도서관, 연극교육체험관, 선비문화체험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 등 로컬 브랜드를 확대하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운영 활성화,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삼랑진 낙동선셋 디지털타워 조성, 산림휴양 관광벨트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규제 개혁, 스마트행정서비스 구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견 청취 등 시민과의 막힘없고 단절없는 양방향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

―인구 소멸 대응 전략은 있나.

▲밀양시는 매년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해 왔으며 외부 관광객도 매년 증가하고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도 조성돼 있지만, 지방 소멸이라는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김해~밀양간 고속도로를 잘 추진해 최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교통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컨텐츠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유치, 나노국가산단 2단계 조기 착공,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등으로 정주 인구와 함께 생활인구를 확충해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

―끝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병구 밀양시장은 인구소멸 대응책이 교통망 등 각종 인프라 조성도 중요하지만, 교육과 보육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판단해 밀양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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