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용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17일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한 총재는 특검이 정한 날짜 대신 이날 일방적으로 조사를 받기로 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술 받고 아파서 그랬다”고 했다.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 전달한 게 맞느냐’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 전달하라고 지시했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