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
-2025년 7가구 집수리 진행-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박주선)는 지난 1일, 창선면 대곡마을(박○○ 어르신)에서 2025년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4호점 현판식 및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운영한 ‘마늘&한우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15,188,000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추진됐다. 읍면 추천과 현장실사, 심의 절차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7가구를 선정했으며, 현재 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2가구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판식을 가진 대곡마을 박○○ 어르신 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안 대청소와 곰팡이 제거, 온돌 미장작업, 집안 전선교체는 물론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냉장고 지원까지 이루어져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박주선 회장은 “올해 축제 기간은 연일 비가 내려 험난한 여건이었지만 끝까지 함께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오늘 경과보고회를 위해 창선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집안팎 청소와 미장작업, 전등 및 스위치 교체 봉사까지 내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내년에도 ‘마늘&한우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