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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죽방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6호 지정」

▲사천시 실안동 소재 삼천포 죽방렴에 든 물고기를 어민이 어선에 옮기고 있는 모습.
-3년간 복원 계승 예산 지원, 도내 어업유산 5개로 늘어/해수부가 지난달 29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4·15·16호로 지정-

[경상뉴스=이경용 기자]물때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삼천포죽방렴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6호로 진나달 29일 해수부가 지정됐다.

이에따라 경남에는 지난 2015년 제3호로 지정된 남해 죽방렴과 2018년 제7호 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 2020년 제8호 통영·거제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 2022년 제12호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에 이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모두 5개를 보유하게 됐다.

해수부는 지난달 29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4·15·16호를 지정했다. 해수부는 그동안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유산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이번에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16호 ‘삼천포죽방렴어업’은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물고기를 통 안에 가두어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총 면적은 2690ha(어장 면적 4.90ha)이다. 어군을 쫒지 않고 통안으로 들어오는 고기를 상처 없이 건져내는 자연 친화적 전통어업을 지형과 자연환경에 맞게 발전 시키온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변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활동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중요어업 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전통 어업문화 보전, 어업인 소득 증대, 어촌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제주해녀어업’을 시작으로 총 13개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지정됐다. 특히 경남의 경우 지난 2023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인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돼 우리나라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어업과 관련된 유·무형 자산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어업을 보전해 나가는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도 적극 추진하여 활력있는 어촌을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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