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농협과 사천시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우수한 모판 공급에 나선다.
– 총사업비 6억원으로 7624㎡ 규모…육묘장, 경화장, 발아실 갖춰/모판 10만 장 생산…330ha농지에 공급 가능 –
삼천포농협과 사천시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우수한 모판 공급에
[경상뉴스사천=이경용 기자] 삼천포농협과 사천시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우수한 모판 공급에 나선다.
삼천포농협은 사천시로부터 벼 자동화 공동육모장 건립사업지원비로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건립하고 삼천포농협 봉남사업소에서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 관내 봉남동 210-1번지 소재에 건립된 삼천포농협의 벼 공동육묘장은 시 보조금 3억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전체 총 7624㎡ 규모로 육묘장, 경화장, 발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삼천포농협은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공급에 나설 예정이며, 생산규모는 연간 10만장으로 330ha에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이는 동 지역 물량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삼천포농협과 사천시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우수한 모판 공급에 나선다.
삼천포농협 이정실 조합장은 “전문화, 표준화된 벼 공동육묘장 운영으로 안정적 쌀 생산을 도모하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표준화된 자동시설과 삼천포농협의 전문기술이 더해지면 고품질의 육모를 안정적으로 적기에 공급해 동지역 벼 재배농업인들에 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