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내 성매매방지 부착게시물 합동점검 현장 사진
-성매매 우려 업소 밀집지역 대상 ‘성매매 방지 게시물’ 합동 점검 전개-
［경상뉴스=김관수 기자］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서은경)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저녁, 삼천포 성매매 우려 업소 밀집 지역에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은 상담소 주관으로 사천시 보건위생과·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사천경찰서, 사회복지현장실습생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공고화 했다.
특히 점검이 이뤄진 지역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이 밀집해 있어 성매매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합동점검단은 약 7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및 훼손 상태 ▲미부착·훼손 업소의 즉시 교체와 시정 조치 ▲업주 대상 법규 및 처벌 규정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서은경 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성매매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흥주점 내 성매매방지 부착게시물 합동점검 활동
한편, 상담소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근절 슬로건 제작 이벤트’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담소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커피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천YWCA통합상담소는 지역 내 여성폭력피해자들을 통합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가능하며, 긴급피해자 상담은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전화 055-834-1253/ 긴급전화 010-6866-1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