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우수 선수 취업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소속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선수 2명(박예빈, 박건하)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진행한 기업 연계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7일(목)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하는 엘병원에서 취업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진행한 장애인 우수 선수 기업 연계 사업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접수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2차로 기업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용된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선수 2명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선수로 제 15, 16회 전국하계대회와 올해 6월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 하계대회에서 1,2위를 차지한 우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엘병원(경기도 남양주 소재)에 고용 되었으며, 1년 계약 후 차후 추가 계약 진행 예정이다. 선수들은 평균 1일 4시간, 주 5일 근로를 실시하여 해당 종목 훈련으로 근로를 대신한다.
선수들은‘취업을 통해 생계유지와 동시에 대회를 위한 훈련에 적극적으로 매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여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