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가 들려주는 우리고장 이야기’ 체험활동 모습
-사천 관내 노거수 탐방 및 마을학교 체험을 통한 지역 사회 바로 알기-
［경상뉴스=조정환 기자］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 행복교육지구는 지난 10월 1일(토)과 10월 8일(토) 2회에 걸쳐 관내 가족 단위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노거수가 들려주는 우리 고장 이야기’ 탐방 및 마을학교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탐방 및 체험활동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다. 오전에는 사천 관내 수령 300년 이상 된 노거수 5그루를 직접 탐방하였다. 숲 해설사의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통해 노거수가 마을을 지키고 함께 해 온 역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사천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기르도록 하였다.
오후에는 관내 마을학교 중 우천바리안마을을 방문하여 ‘천연 수세미를 이용한 친환경 토피어리 만들기’, ‘친환경 고구마 캐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 지역의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전에 노거수 탐방을 통해 우리 사천이 생각보다 유서 깊은 지역임을 알게 되었고, 오후에 진행한 고구마 캐기를 통해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농산물을 수확하는 작은 재미를 느껴서 참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영옥 교육장은 “지역사랑은 지역의 역사 및 자연환경, 문화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이번 가족 단위 탐방 및 체험활동이 사천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