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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사천시 생활폐기물 처리, 엿장수 맘대로 눈짐작 가격 정해 물의

사천시 생활폐기물 처리, 엿장수 맘대로 눈짐작 가격 정해 물의

▲사천시 생활폐기물 신고필증.

– 사천시 벌용동에 폐기물 신고해 12.000원 신고필증 받았는데 13일 폐기물수거업체가 와서 양(量)이 많다며 추가 비용 25,000원 요구해 총 3,7000원 지불/폐기물업체 눈짐작으로 가격 매겨, 비리 폐기는 못하는 양상(樣相)/ 사천시 관리·감독 소홀 틈타 업체 배 채워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사천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에 따라 1차 발행한 폐기물 신고필증(1차 접수번호:345338)가격을 묵살(黙殺)하고 폐기물수거 담당자가 직접와서 추가 비용을 요구해(2차 접수번호:345363)신고필증을 발행해 주는 일관성 없는 시의 관리·감독 소홀이 도를 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경상뉴스(사천시 문선5길 9)는 12일 본보 사무실 칸막이(길이 6미터 높이 3미터)을 수리하면서 발생한 합판과 가구목(일명 타루기)과 널빤지와. 침대용 물매트(고무속 물 제거) 등을 담벽에 적치하고, 벌용동사무소에 1차 신고해 12,000원의 신고필증을 수령해 폐기물에 부착했다.

그런데 수거업체가 13일 오전 8시 20분께 현장에 와서는 페기물양이 많다며 25.000원을 더내야 하는데 벌용동(동장 차정우)에 가서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신고필증을 다시 받아 오라고 했다.

현재 동사무소에 갈 사람이 없다고 하자 오후에 직접 와서 추가 비용을 요구해 카드(25,000원)를 주자 불과 5분도 채 안돼 신고필증(차에 상시 보관 짐작)과 영수증을 가져와 해결했다. 담당공무원에 따르면 1차 폐기물 신고 때 공익요원이 민원인이 핸드폰에 찍은 영상만 보고 비용을 부과한 게 잘못됐다고 변명했다.

폐기물처리를 위해 민원인이 동사무소에 직접 가서 신고하게 되면 폐기물업무 담당공무원은 현지 출장해 양에 따라 폐기물 가격을 매겨야 하는 게 순서인데 공익요원에게 맡겨 실수를 했다고 자인하고 있지만, 어찌 보면 수거업체에 배를 불리게 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인근 진주시의 경우 인터넷 신고로 대부분 처리하고 있는데 대형폐기물 수수료 규정에는 서랍장 5단 6000원, 소파 1인용 3000원, 2인용 5000원, 3인용 7000원을 받고 있다.

▲사무실 칸막이 정비로 발생한 폐기물 적치 현장.

사천시의 경우 가전제품 1만 원-15,000원, 냉난방기 1만-7000원, 주방용품 1만-8000원, 가구, 침구류 1만-30,000원을 받고 있다. 이런 규격/비용이 정해져 있는데도 추가 비용을 수거업체 의미대로 한다면 노약자나 촌로 등이 부르는 대로 놔두면 피해는 불을 보듯 하다.

사천시 관내에는 생활폐기물 수거업체가 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시민 K 모(55)씨는 “매년 1차례 이상 업체들에 대해 평가하는 사천시가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오랜 기간 독점에 가깝게 업체와 계약을 맺다 보니 검은 고리가 형성됐을 의심이 든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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