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회 후반기 새로운 얼굴들…
-의회운영위원장 정서연·행정관광위원장 임봉남·항공건설위원장 강명수 맡아/국민의힘 5명 퇴장…나머지 7명으로 투표, 찬성 7표로 당선-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제9대 사천시의회(의장 김규헌)가 4일 오전 10시 상임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행정관광위원장, 건설항공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사천시의회는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는데 이날 투표 도중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5명(윤형근, 구정화, 진배근, 박정웅, 김민규)이 퇴장하고, 남은 7명이 투표한 끝에 의회운영위원장에 정서연(더불어민주당·비례), 행정관광위원장에 임봉남(국민의힘·비례), 건설항공위원장에 강명수(국민의힘·사남용현)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모두 찬성 7표, 반대 0표, 기권 5표로 당선됐다.
각 상임위원장들은 “선거 과정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명수 건설항공위원장은 “시의원 선거에 수차례 도전했다가 먼저 세상을 떠난 지인이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는 정서연(위원장), 김민규, 박병준, 최동환, 진배근 의원이 배정됐다. 행정관광위원회에는 임봉남(위원장), 구정화, 김민규, 전재석, 최동환 의원이 활동한다. 건설항공위원회에는 강명수(위원장), 박병준, 박정웅, 윤형근, 정서연, 진배근 의원이 배속됐다.
사천시의회 국민의힘 4명(김규헌, 전재석, 강명수, 임봉남)과 더불어민주당 3명(정서연, 박병준, 최동환) 등 7표가 확인됐다.국민의힘 5명(윤형근, 구정화, 김민규, 박정웅, 진배근)이 투표 도중 퇴장해 기권표 처리됐고, 지난 선거의 대결구도는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