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창녕 방문 도민과의 대화 후 기념촬영 모습
[경상뉴스=이계원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오후 창녕군청에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200여 명의 창녕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지난 9일 창녕군의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군 공직자들의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공직기강 확립을 독려하는 한편, 군민들의 군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박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창녕군 간부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주재해 다가오는 설 명절에 복지수요와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창녕군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선8기 도정비전 발표, 군 현안보고,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가운데 이방 안리·초곡지구 양수장 증설 및 용수로 정비사업과 남지 신전마을(농103호) 진입로 확포장사업,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유어마수원지구 배수개선사업, 영산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등의 지원을 경남도에 건의했다.
박 지사는 “창녕군은 예로부터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 대합 나들목 건설 산업, 대합산단산업선 건설, 영남일반산업단지 정상화 등을 추진해 경남도와 창녕군이 상생발전하고 군이 물류허브의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