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2023.5.22
-“‘일류보훈’ 완성·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경상뉴스=민태식 기자]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현 국가보훈처장)이 25일 초대 보훈부 장관으로서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뒤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보고서 채택에 감사드린다. (의원들이) 청문회를 통해 지적해준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가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후보자는 “(의원들의) 고견과 충고를 마음 깊이 새겨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류보훈’ 완성·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오로지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의 인사청문회에 임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냈으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적격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날 정무위에서 의결된 박 후보자의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에서 적격·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9일 초대 보훈부 장관에 지난 1년간 보훈처장 직무를 수행해온 박 후보자를 지명했다.
보훈처는 내달 5일 시행되는 개정 정부조직법에 따라 보훈부로 승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