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명품 힐링공간 탄생…남해에코촌 캠핑장 개장
-호수 같은 강진만 정취 일품… 카라반 등 총 37면 캠핑 공간/어린이물놀이장·자전거대여소·불멍존 등 편의시설 갖춰-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에 또 하나의 ‘캠핑 명소’가 탄생했다. 호수 같은 강진만의 아늑한 정취와 포근함을 선사하는 이동면의 지세가 어우러지는 곳에 ‘남해 에코촌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남해군의 생태관광 도시 육성 전략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지난 6월 28일 오후 남해에코촌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그리고 이동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남해에코촌 캠핑장은 카라반 7대, 카라반 사이트 8면, 오토캠핑 사이트 22면 등 총 37개의 캠핑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물놀이장, 수영장, 자연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불멍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매점,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또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용 허가자 입찰공고를 진행해 6월 24일 최종적으로 김선혜 대표를 남해에코촌 캠핑장 운영자로 선정했다.
▲또 하나의 명품 힐링공간 탄생…남해에코촌 캠핑장 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에코촌 캠핑장이라는 반짝이는 이름표가 더해지면서,
10만 생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우리 남해군에 또 하나의 희망의 꽃이 피어난 것 같다”며 “지역 캠핑문화 활성화와 이에 따른 관련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018년부터 총 106억 원(국비 40억, 도비 12억, 군비 5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에코촌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부지매입, 무림간사지 매립·성토 등 기반공사, 캠핑장 및 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올해 3월 사업준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