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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의 5월「마이페스트 꽃 향기에 물들다」

▲독일마을의 5월‘마이페스트 꽃 향기에 물들다’
-행사 당일 1만여 명 방문…“맥주축제 못지않게 색다르고 흥겨웠다”-

[경상뉴스=이경용 기자]독일마을 마이페스트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당일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가을에 열리는 맥주축제와 더불어 독일마을의 새로운 킬러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독일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공연단·부산지역대학생·관광객들이 함께 한 퍼레이드가 흥겨운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광장 중앙에 세워진 꽃 장식 기둥 마이바움 주변에선 연이어 흥겨운 행사가 펼쳐졌다.

마이바움 장대 기둥 오르기 게임은 관객들의 흥미를 돋웠고, 광장 한편에 자리 잡은 도르프 청년 마켓도 통일된 디자인과 알찬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독일마을의 5월‘마이페스트 꽃 향기에 물들다’

새롭게 도입된 피크닉존에는 가족용 텐트가 설치되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마이페스트를 즐길 수 있었다. 해질녘 열린 음악회는 감성 노을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며 독일마을의 낭만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마이바움이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장대 오르기 게임을 지켜보고 있으니 독일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해군은 5월 마이페스트 및 10월 옥토버페스트로 독일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12회 독일마을맥주축제는 다가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 열릴 계획이다.

▲독일마을의 5월‘마이페스트 꽃 향기에 물들다’

한편 독일마을 권역에서는 지난 2021년 선정된 계획공모형 사업이 추진되며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마을호텔사업·도르프청년마켓 등이 추진되고 있고, 광장 공간 확장 및 바닥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또한 파독전시관 리뉴얼·전망대 조성·광장 파흐베르크 구조물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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